
장마철 빨래는 먼저 탈수, 바람, 제습부터 확인한다.
장마철에는 빨래를 오래 널어두는 것보다 널기 전 30분에 물기를 얼마나 빼느냐가 중요하다. 물을 많이 머금은 채로 오래 걸어두면 쉰내가 나기 쉽다.

추가 탈수
세탁기에서 꺼낸 빨래가 축축하다면 널기 전에 탈수만 한 번 더 돌린다.
말리는 중에 물기를 없애려고 하기보다 건조대에 올리기 전에 물기를 줄이는 편이 빠르다.
특히 아래 빨래는 추가 탈수를 한 번 더 하기 좋다.
| 빨래 | 이유 |
|---|---|
| 수건 | 물을 많이 머금음 |
| 후드티 | 모자와 시보리가 늦게 마름 |
| 청바지 | 허리 부분이 오래 젖어 있음 |
| 두꺼운 양말 | 겹친 부분에서 냄새가 나기 쉬움 |
다만 니트나 잘 늘어나는 옷은 먼저 세탁 라벨을 본다. 고속 탈수로 옷 모양이 망가질 수 있다.
마른 수건으로 누르기
두꺼운 옷은 건조대에 널기 전에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먼저 뺀다.
방법은 간단하다.
- 마른 수건을 펼친다.
- 젖은 옷을 올린다.
- 수건으로 덮는다.
- 비틀지 말고 꾹꾹 누른다.
옷을 짜는 게 아니라 젖은 옷의 물기를 수건으로 옮기는 과정이다. 후드 모자, 청바지 허리, 수건 끝부분처럼 늦게 마르는 곳에 특히 잘 맞는다.
이렇게 한 번 눌러두면 건조대에 널 때 옷에 남은 물기가 줄어든다. 제습기나 선풍기를 켜기 전에 하기 좋은 단계다.
선풍기와 제습기
실내에서 말릴 때는 선풍기와 제습기를 같이 쓰면 좋다.
제습기는 방 안의 습기를 빼고, 선풍기는 빨래 주변에 고여 있는 축축한 공기를 밀어낸다. 둘 중 하나만 쓰면 마르는 속도가 느릴 수 있다.
배치는 이렇게 잡는다.
| 도구 | 위치 |
|---|---|
| 제습기 | 빨래에서 조금 떨어진 곳 |
| 선풍기 | 빨래 쪽으로 바람 |
| 빨래 | 두꺼운 옷은 바람길 앞쪽 |
| 방문 | 닫아서 작은 공간 만들기 |
선풍기 바람은 한 곳에만 세게 쏘기보다 빨래 전체가 살짝 흔들릴 정도로 맞춘다. 중간에 빨래 방향을 바꿔 후드, 허리밴드, 수건 접힌 부분에도 바람이 닿게 한다.

다시 빨아야 할 때
젖은 빨래를 세탁기 안에 오래 둔 뒤라면 바로 널지 말고 냄새부터 맡아본다.
눅눅한 냄새가 이미 올라왔다면 다 말린 뒤에도 냄새가 남을 수 있다. 이때는 짧게 다시 빨거나 헹굼·탈수만 다시 하는 편이 낫다.
특히 수건은 냄새가 빨리 남는다. 옷과 수건을 같이 널어뒀는데 수건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주변 옷까지 눅눅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참고한 자료
- The Spruce, 세탁 후 빨래가 너무 젖어 나올 때 확인할 것
- Better Homes & Gardens, 추가 탈수로 건조 시간 줄이는 방법
- Ideal Home, 제습기와 선풍기 조합으로 실내 빨래 말리기
- Good Housekeeping, 젖은 빨래를 세탁기에 둔 시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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