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트리 PE·PVC 차이: 잎 모양·혼합 비율·크기 고르는 법

크리스마스 트리를 가까이서 봤을 때 진짜 나뭇가지처럼 보이는 쪽은 대체로 입체적으로 성형한 PE 잎이다. PVC 잎은 얇은 재료를 잘라 붙인 형태가 흔하고 대체로 가격 부담이 적다. 다만 ‘PE 트리’라는 이름만으로 잎 전체가 PE라고 판단하면 안 된다. 안쪽에는 PVC를 섞어 볼륨을 채운 제품도 있다.

거실 트리의 설치 폭을 줄자로 재고 별 장식과 전구를 따로 준비하는 모습

PE·PVC 잎은 어떻게 다른가

비교 PE PVC
만드는 방식 틀에 재료를 넣어 입체 성형 얇게 편 재료를 잘라 잎 모양으로 가공
가까이서 본 모습 잎의 두께와 굴곡이 드러남 납작하고 가는 띠 모양이 흔함
고를 때 어울리는 목적 잎 자체의 자연스러운 모습 예산을 줄이고 장식으로 풍성하게 연출
입체적으로 성형한PE잎과 얇게 가공한PVC잎 및 혼합 구성의 확대 비교

PVC도 가공 방식에 따라 모양이 다르다. 소재 이름만으로 모든 제품의 잎이 똑같다고 볼 수는 없다. 상품 사진에서는 트리 전체 모습과 함께 장식 없는 가지의 확대 사진을 비교하는 게 도움이 된다.

‘PE 100%’와 ‘PE·PVC 혼합’은 다른 구성이다. 겉에 보이는 가지만 PE인지, 잎 전체에서 PE가 얼마나 차지하는지 상품의 소재 표시를 읽어야 한다. 비율이 적혀 있지 않다면 겉가지 확대 사진만 보고 PE 함량이 높다고 판단하지 않는 편이 좋다.

가격보다 먼저 설치 높이와 폭

트리 높이가 180cm라고 적혀 있어도 꼭대기에 꽂는 별 장식까지 그 높이에 포함되는지는 제품마다 다르다. 바닥에서 천장까지의 높이와 트리 높이, 별 장식 높이를 함께 계산하면 된다.

천장230cm에 트리180cm와 별25cm를 합쳐 위쪽25cm가 남는 가정 예시

받침대가 상품에 적힌 트리 높이에 포함됐는지도 구분해야 한다. 그림의 치수는 계산을 돕기 위한 가정값이다.

폭도 빼놓기 쉽다. 높이만 맞춰 샀다가 가지를 펼친 뒤 소파 옆 통로를 막을 수 있다. 상품의 최대 지름에 맞춰 바닥에 줄자를 놓아 보면 실제로 차지할 자리를 가늠하기 쉽다. 좁은 자리에 놓는다면 같은 높이의 일반형보다 슬림형이 맞을 수 있다.

구성품까지 더한 가격으로 비교

단품 가격이 싸도 전구와 받침대, 장식, 보관 가방을 별도로 사면 총액은 달라진다. 두 제품을 비교할 때는 필요한 구성품을 모두 더한 금액으로 맞춰 놓는 편이 낫다.

  • 잎의 자연스러움이 우선: PE 비율과 바깥 가지 확대 사진부터 비교한다.
  • 장식을 많이 달 예정: 잎 소재뿐 아니라 가지 사이 공간과 장식을 버틸 수 있는 구조도 고른다.
  • 좁은 거실이나 방: 최대 지름과 받침대 폭을 먼저 정한다.
  • 해마다 꺼내 쓸 예정: 보관 상자의 길이와 분리 방식까지 고려한다.

전구가 포함된 제품은 전원 방식과 국내 콘센트에 맞는 정격을 살펴야 한다. ‘PE라서 안전하다’처럼 잎 소재 하나로 전구와 제품 전체의 안전성을 판단할 수는 없다.

소재 표시에 PET가 보이는 제품도 있다. PE나 PVC의 오타가 아니라 다른 재료다. 발삼힐처럼 일부 제품에 PET 잎을 사용하는 제조사도 있으니, 브랜드명만 같다고 작년 제품과 소재가 같다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다.

자료 출처

*그림은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만든 일러스트입니다.*